출장 갑니다...

February 27, 2013, 11:4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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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출장 가는지 감이 잡히시죠~?

안녕하세요, 그동안 격조했습니다. 코미케 기간도 예전에 끝났고 근래에 괜찮은 동인지도 없고 개인적으로 파이어 엠블렘 각성에 올인하는지라(근데도 이제 반정도 왔다는...) 정말 글도 못 올리고 큰일입니다, 에취.

제목대로 내일부터, 아니 6시간후에(...) 출장을 갑니다, 쿨럭. 대표이사를 모시고 미국 동부쪽으로 가는데 4박 5일이라는 흠좀무한 일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가기 싫은데 대표이사를 모시고 여성분이 갈수도 없고 울며 겨자 먹기로 제가 가게 됐네요. 가는 장소는 애틀랜타, 워싱턴 D.C., 그리고 뉴욕입니다. 왠만한 분들은 다 아실만한 도시들인데 애틀랜타는 예전에 올림픽을 개최했고,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이고 뉴욕은 뉴욕입죠, ㅎㅎㅎ. 위의 이미지만 보셔도 다들 아시겠지만 얼마전에 싸이가 무도의 멤버들과 공연을 가지기도 했고 여러모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저도 뉴욕에 버금가는 도시인 로스엔젤레스에 살지만 서부에 로스엔젤레스가 있다면 동부엔 뉴욕이죠, 에취.

암튼 상사를 모시고 생전 처음 가보는 장소에 출장을 가는지라 불안감이 적지않게 있지만 그래도 공짜로 수도도 보고 뉴욕도 보고 어찌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아 보이지만 암튼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습니다. 4박 5일의 꽤 긴 일정이라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월요일 밤에 복귀하네요, 쿨럭. 저희 무사생환을 빌어주십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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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귀환했습니다, 헥헥헥...

March 7, 2013, 12:2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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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보던 장소들을 보고 왔습니다 ^^;

네, 동부지역 출장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습니다, 역시 집이 최고네요, 에취. 4박 5일동안 큰일은 없었지만 초반부터 틀어질뻔한 일도 있었고 여러가지 의미로 의미있는 출장이었습니다. 뭐 최대 메리트라면 수도인 워싱턴DC나 뉴욕에 공짜로 갔다는 것인데 대신 제 자유 시간은 없이 강행군인지라 뭐랄까, 처음 갔는데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쿨쩍. 하지만 정말 본인의 마음에 충실했다고 자신할수 있는데요,

뉴욕 북오프 지점, 에취.

전 이제 북미 북오프 하와이 지점만 빼고는 다 들려 봤네요, 쿨럭. 사실 언제 또 뉴욕에 갈지 모르는데 이 기회를 놓칠수는 없었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전 정말 캘리포니아 북오프 지점들이 최고인것 같아요, 쩝. 자세한건 사진들 정리한후 다음에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동부지역은 서부보다 시차가 3시간 앞서 있는지라 좀 고역이었는데 아직 시차적응이 완전히 되지 않은것 같네요. 근데 무슨 같은 나라안에서 시차적응이다 뭐라니 좀 무섭습니다, 에취.

뉴욕도 좋지만 역시나 일본에 가야 합니다(퍽) +_+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Oz: The Great and Powerful)

March 9, 2013, 2:3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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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의 포문을 연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할듯.

방금 막 북미전역에 개봉한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을 보고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개봉해서 많은 분들이 보셨을거라고 예상되네요. 이블 데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감독인 샘 레이미의 신작이라 꽤 기대가 컸고 1-2월에는 별로 좋은 영화들이 많이 없어서 오즈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컸었죠. 그런데 평론가들의 평이 예상외로 낮고 리뷰중 하나에서 큰 스포일러를 당했는지라 보러가기전에 기대치가 많이 낮았습니다, 쩝.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후에는 의외로 재미는 있는데 너무 뻔하고 무난한 영화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스파이더맨2를 본후 기대하고 스파이더맨3을 본 후의 느낌이랄까요, 너무 추상적인가 ^^;? 암튼 이게 정말 샘 레이미의 영화인가 할 정도로 무난하고 평이했네요, 이미 보신분들의 평도 비슷한것 같구요.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격인 작품이라 원작을 보신 분들이라면 내용이 짐작이 갈텐데 그나마 스타워즈 프리퀄 같은 퀄리티는 아니지만 너무 큰 기대를 하지는 말아야 할 작품인것 같네요. 오즈의 마법사는 어릴때 영화보고 애니메이션판을 본 게 전부인데 원작소설은 의외로 시리즈가 방대하더군요, 영화 이후의 스토리도 꽤 있고. 근데 다 찾아보지는 못하겠고 이 영화가 인기가 있어도 후속작이 나오기는 힘들겠죠, 원조 고전 영화판의 추억을 넘을수 있을수는 없을것 같으니깐요. 

개인적으로 평작이상은 되지만 암튼 기대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아직 3월달에 보고 싶은 작품들은 몇개 있으니 시작은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번달말에 개봉하는 G.I. Joe 2가 엄청 기대되네요, 에취.

개인적으로 오즈의 마법사하면 전 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이 먼저 떠오르네요, 정말 오래전에 봤는데 ^^;

스타 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북미 런칭 이벤트

March 13, 2013, 10:4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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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만에 돌아왔네요, 텀이 짦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북미 런칭 이벤트

작년의 판다리아의 안개 런칭 이벤트에 이어 금년초는 스타 크래프트 2의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지난번과 동일한 어바인 스펙트럼에서 열렸는데 지난번에 득템을 많이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지난번에 너무 많은 템들을 쏟아부은건지 아니면 와우 이벤트는 돈이 넘쳐나지만 스타 크래프트는 아닌지 이번엔 좀 많이 소소했습니다, 에취. 선물을 나눠주긴 했는데 판다리아의 안개 이벤트와는 달리 막 뿌리는게 아닌 퀴즈를 내서 맞춘 사람에게만 주더군요, 쩝. 퀴즈도 얼핏 들어보니 거의 매니악한 수준이라 그건 그냥 포기했습니다...

게다가 와우 이벤트에는 각 확장팬의 이벤트 무비나 틀어주는 영상들이 많았는데 스타 크래프트는 그런게 많이 없는지라 영상도 틀어주는게 별로 없고 정말 많이 심심했네요. 주인공 캐릭터인 레이너의 성우도 오긴 했지만 암튼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득템을 못해서 그런가(퍽!) ^^;

암튼 그러해서 얻은건 이것 하나밖에 없네요, 군단의 심장 한정판에,

사인을,

한가득,

받았습니다!

사인회에 참여한 모든 스텝들의 사인을 다 받았습니다, 오래 기다리고 득템한 것들도 없어서 이거나마 건졌네요, 헐. 그래도 추운 날씨에 새벽 3시까지 남아서 사인을 해주고 그런데도 팬들에게 일일히 고마워 하고 질문에 답해주는 스텝들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역시나 블리자드의 위명이나 팬심이 장난이 아닌게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지 생각되네요 ^^; 근데 제가 스타 크래프트에 쥐약이라는게 반전, 할줄 아는 종족은 프로토스 하나고 손은 또 얼마나 느린지...

금년에는 나오는 게임은 없을테니 남은건 금년에 부활하는 블리즈컨에 가는 일 뿐이겠군요. 티켓 사는게 좀 힘들긴 하지만 뭐 저에게는 별 문제가 아니죠 ^^; 

서클 Black Dog의 코미케 83 신간 세일러 문 동인지, 완전판으로 재발매 =_=

March 19, 2013, 11:2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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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일러문 애니메이션에서 과연 세일러 마즈는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_<

서클 Black Dog의 코미케 83 신간 세일러 문 동인지

지난번 코미케 83이 끝나고 서클 블랙독의 세일러문 동인지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그때의 동인지는 미완성분 이었는데 이번에 완전판이란 제목을 붙이고 다시 나왔더군요. 사실 이런식의 재발매는 처음이 아니고 예전에도 비슷한 전적이 있었더랬죠,

제목에 + 가 보이시죠...?

이것도 미완성 동인지를 코미케에서 사고 분노 게이지 맥스였던 기억이 나네요, 그것도 생전 처음으로 갔던 코미케 였는데 블랙독이 나에게 X을 줬어!?  만일 지난 코미케에 갔다가 똑같은 경험을 했더라면 정말 비참했을것 같아요, 더군다가 그때는 엔화가 장난 아니었을 때이기도 하구요, 쿨럭.

암튼 완전판이니만큼 확실하고 화끈하게 끝내주네요, 에취. 지난번의 동인지는 후반에 톤처리도 이상하고 확실히 시간이 없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완전판은 그 부분을 매끄럽게 수정하고 완결도 잘 지었네요, 그래도 처음 동인지를 산 사람들은 낚인것이고... 뭐 여름 코미케는 시간이 널널하니 다음에는 그럴일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벌써 전례를 여러번 남기는게 좀 아쉬울 따름이죠. 

정말 세일러 마즈와 새턴의 조합은 막강했는데 한번에 깔끔하게 끝내지 못해서 안타깝네요, 빛이 바랜것 같습니다. 그래도 코미케 84엔 어떤 캐릭터가 나올지 궁금한데 세일러문만 아니기를 빕니다, 에취.

이거슨 범죄인가...?

북미 북오프, 캘리포니아 레이크우드 지점 오픈

March 25, 2013, 10:3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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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음으로 북오프 지점이 많은 나라가 미쿡인것 같습니다.

북오프가 북오프가 아니게 되었을때 @_@

요새 많이 격조하네요, 동부출장(이라 쓰고 여행이라고 읽습니다, 에취) 포스팅도 안하고 게으름의 극치에 빠졌습니다. 일하고 돌아오면 요새 퍼즐 앤 드래곤에 푹 빠져 있어서 퇴근하면 이거 아니면 파엠 각성을 붙잡고 거의 폐인 지경입니다... 내가 이렇게 게임에 빠지게 될 줄이야, 아직은 무과금 유저라 다행인데 혹시라도 돈을 쓰게 된다면 겉 잡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으아아...

제목대로 지난 토요일에 레이크우드란 도시에 북오프의 새로운 북미지점이 개점했습니다, 레이크우드는 바로 제가 사는데서 옆 동네라 열면 바로 갈수 있도록 멘탈노트를 하고 있었죠. 다른 북오프 지점에서 레이크우드 지점은 북미지점중 제일 크다고 해서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불안감도 있었으니 그건 위의 글을 보시면 아시겠는데 우선은 계속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토요일 아침 10시가 되자마자 바로 갔습니다, 미국에선 화환 같은건 안 주는데 일본책방이라 그런지 보이는군요.

레이크우드 쇼핑몰내에 위치해 있는지라 밖과 안에 입구가 있습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더군요, 양덕후들이다!!!

매장은 확실히 넒더군요, 일본 북오프보다 책장 사이의 공간이 훨씬 큽니다. 일본에서는 책장 사이에 누가 책이라도 읽고 있으면 지나가는건 불가능하지만 북미에서는 지나갈수 있습니다! 역시 땅이 커야..

자, 이제부터는 위의 링크의 글을 보고 오셔도 무방한데요, 정말 이 북오프도 저한테 하등 좋은게 없더라구요... 왜냐하면,

영어 만화책들...

영어 소설책들...

미국 코믹스...

그렇습니다, 이번 지점도 English Books Only Store 이였던 것입니다, 으아아, 앙돼!

한마디로 쇼핑몰내에 들어오는 북오프는 다 이렇게 영어책들만 파는 것이죠, 정말 아침 일찍 갔다가 10분도 안돼서 뛰쳐 나왔다는... 초기에는 일본책 위주의 지점을 냈지만 현지화의 일원인지 이제는 내는 지점마다 이렇네요, 쿨럭. 

그렇다고 이런 정책이 나쁘다는건 아니고 일본에서 온 책방이니까 일본책이 좀 있으면 좋다는거죠, 정말이요, 크흑... ㅠ_ㅠ  일본책 전문 지점이 세개나 캘리포니아에 몰려있긴 하지만(다른 둘은 뉴욕과 하와이 지점, 뉴욕도 가본바 별거 없었고) 요새 별로 신간도 안 들어오고 일본에서 돈 들여서 책들을 보내기 보다는 그냥 영어책들을 현지에서 사고 파는게 더 싸게 먹히나 보네요, 정말 그렇다면 큰일이네... 암튼 제가 사는 동네에 북오프가 들어온건 반가운 일이지만 이런식이면 안 들어오니만 못하지 말입니다...

결론은 일본을 공격하.. 아니 일본에 가야 한다는것!

올림푸스 해즈 폴론-크루즈-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March 29, 2013, 12:2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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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횽아가 돌아왔습니다!

요새 집에 돌아오면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으면서도 주말마다 빼먹지 않는게 있는데 그건 바로 매주 개봉하는 신작 영화를 보는것이죠! 1-2월의 영화들은 꽤 실망스런 작품들이 많았지만 3월부터는 슬슬 수작들이 개봉하면서 여름의 블록 버스터 시즌을 준비하게 만드는 기간이기도 한데 확실히 3월에 들어서 본 영화들은 꽤 볼만했습니다. 3월의 시작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로 시작했는데 무난했죠, 과연 그 이후는 어떨지 개인적인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지난주 개봉하면서 흥행 2위를 차지한 300에서 스파르타의 왕이셨던 제라드 버틀러 횽이 주연한 올림푸스 해즈 폴론이 정말 볼만하더군요. 금년에 나올 전격 백악관 함락 영화중 첫번째로(두번째는 여름에 나올 채닝 테이텀, 제이미 폭스 주연의 White House Down) 제라드 횽은 전직 대통령 경호실장 이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좌천되지만 이후 북한군(!) 테러리스트들에게 점령당한 백안관을 혼자 무쌍으로 무찌르는 소위 다이 하드 인 백악관입니다, 에취. 작년에 고만고만한 영화들로 완전 말아먹은 제라드 횽인데 역시 우리 스파르타의 왕에게 우리가 바라는 이미지는 액션 히어로라는건 이번 작품으로 확실하게 보여줬네요, 아직 제라드 횽 죽지 않았습니다 +_+

레오니다스 왕 말고도 투 페이스가 대통령에(아론 에크하트), 전직 신(브루스 올마이티에서의 모건 프리맨)등이 조연으로도 출연해서 빵빵한 연기를 보여주는데요, 여기서 한국분들이라면 주목해야할게 이 작품의 악역은

이번작의 실제 배역이 아닙니다, 쿨럭.

예전의 007 어나더데이에서 아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한국계 배우인 릭 윤이 다시 북한군 테러리스트로 재등장합니다. 보기만해도 실소를 자아냈던 007에서의 악역보다 이번 역활은 정말 냉혈한 테러리스트의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줘서 악역으로 레벨업 한듯 싶어 보이지만 한가지 레벨업을 하지 못한 부분은

한국어 OTL

정말 007에서의 한국어 연기는 아무리 미국태생이라도 들어주기 힘들었는데 그때 깨달은게 아무것도 없는지 이번에도 한국어 부분은 거의 발연기(?)를 보여주더군요... 근데 이건 뭐 릭 윤만의 문제가 아니고 소위 등장하는 모든 북한군들의 한국어 실력이 실소가 나올 정도로 엉성한지라 분명 심각한 장면인데도 저들이 말하는걸 보고 있자만 키득거리고 있는 저인지라 정말 영화내내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 작품의 한국 개봉은 좀 힘들어 보이는데 한국이 꽤 무능하게 그려지기도 하고 저 한국어 발연기도 꽤 마이너스 일것 같네요. 영화 자체는 팝콘영화로 손색이 없지만 과연 무난하게 한국에 개봉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저와 친구들은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암튼 제라드 횽이 건재하다는걸 본 것 만으로도 큰 수확인 작품이었습니다 ^^;

두번째로 본 작품은 드림웍스의 신작인 크루즈입니다, 영화가 재미있게 보이기도 했지만 사실 제가 이 영화를 본 큰 이유는

캐서방횽이 성우를 맡아서!

크루즈 가족의 수장인 아버지 역을 캐서방이 맡은게 큰 이유이네요, 지난주 흥행 1위를 이뤄내서 캐서방 혼자만의 힘이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분도 요새 좀 위태스러운데 위의 제라드횽과 마찬가지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ㅎㅎㅎ. 이거 왕년의 배우횽들을 서포트할려고 본 것 같기도 한 기분이 드네요, 헐.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작품은 스티브 카렐, 짐 캐리의 간만의 신작인 더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 입니다. 어릴때 왕따를 당하던 아이가 마술을 배우면서 라스베가스의 인기 마술사로 거듭나지만 이후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 마법사에 의해 처음부터 다시 재기한다는 내용인데 보시면 알겠지만 코미디 영화입니다. 예전에 브루스 올마이티에서 짐 캐리가 주연이고 스티브 카렐은 조연으로 등장했지만 인상적인 연기로 인기를 쌓아 지금에 이르렀는데 둘의 상황이 바뀐게 흥미롭기도 하죠.

암튼 정말 웃기고 간만에 실컷 웃은 영화였는데 흥행에서는 크게 말아먹었네요... 위의 두 횽들이 크게 성공했던바에 비해 짐 캐리횽은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만 이번 여름에 개봉할 킥 애스 2에도 나오시니 아직 기회는 남아있습니다 >_<

그리고 3월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더 락 드웨인 존슨, 브루스 윌리스횽과 이병현 주연의 지 아이 조 2: 리탈리에이션입니다, 기대되네요! 물론 이번 주말에 보러갑니다!!!

쥬라기 공원 3D, 20년이나 지나도 명작은 명작!

April 6, 2013, 6: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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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벌써 나온지 20년이나 됐네요!

안녕하세요, 또 격조했습니다, 쿨럭. 요새 정말 나날히 포스팅할게 없네요, 직장도 뭔가 슬로우하고 퍼즐 앤 드래곤에 미친듯히(?) 빠져있는지라 집에만 오면 이것에만 집중하니 정말 딱히 쓸만한 건수가 없어요 ㅠ_ㅠ 그래서 매주(...) 영화관련 글만 올리고 있네요, 큰일이야... 거기다 오늘은 토요일 휴일인데 온 몸이 뻐근하네요, 몸살인가, 아니 운동한것도 아니고 몸살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너무 운동을 안 해서 몸의 저항력이 최약일수도 있으니 만일 그렇다면 큰일이네요, 에취.

제목대로 어제 저희 아버님과 쥬라기 공원 3D를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가 처음 나온게 1993년이라니 벌써 20년이 됐네요, 난 그때 순수한(?) 고딩이었을 뿐이고! 쥬라기 공원 3D 아니면 올림푸스 헤즈 폴른을 볼려고 했는데 저희 아버님이 3D 영화를 보신적이 한번도 없으셔서 그냥 쥬라기 공원 3D를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지금은 영화를 잘 챙겨보는 열혈 영화 매니아 같지만 1993년만 해도 풋내나는 고딩에 돈도 없어서 영화를 자주 볼 상황이 아니었죠. 그러해서 쥬라기 공원이 처음 개봉했을때 극장에서 안 봤음은 물론이고 20년동안 TV에서 많이 해 줬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도 없고 이때까지 제대로 본 적이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암튼 그러한 이유로 이 영화를 보고 왔네요, ㅎㅎㅎ.

그러해서 2시간 동안 관람한 느낌은 20년이 지났는데도 정말 명작은 명작이네요. 음악이나 분위기가 스티븐 스필버그의 분위기가 팍팍 난달까요, 요새는 링컨이나 워 호스 같은 작품을 만드는지라 ET나 비슷한 작품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찾기 힘든데 20년이나 지나서 그걸 느낀다는게 꽤 묘합니다. 

그래서 영화는 이미 본 사람들도 볼만하긴 한데 남가주에 거주하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 약간 디스어드벤티지가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헐리우드 부근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는데 거기서 스튜디오를 투어하는게 있거든요, 한시간동안 트렘 라이드인데 그중 쥬라기 공원의 테마가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무슨말을 하고 싶은가 하면 쥬라기 공원 3D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오신 분이라면 데자뷰가 철철 넘치게 나더군요. 영화를 보는동안 내가 영화를 보는건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투어를 보는건지 많이 헷갈리더라구요 ^^; 

암튼 비싼돈 주고 가서(아이맥스 3D라서 정말 최고의 표값을 내고 왔습니다...) 후회는 없었던것 같네요. 이번주 개봉작은 쥬라기 공원 3D와 샘 레이미의 컬트 히트작인 이블 데드 리메이크가 나왔는데 이블 데드는 작정하고 고어 호러 작품이라 그냥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3월달은 볼만한 영화들이 많았는데 4월달에는 2주후에 나오는 톰 크루즈 주연의 SCI-FI 신작인 오블리비언과 트랜스포머의 감독인 마이클 베이가 간만에 트랜스포머가 아닌 보통 작품을 들고 나왔는데 마크 웨버그, 더 록 드웨인 잔슨 주연의 페인 & 게인 정도가 볼만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5월에 나올...

초 기대작, 아이언 맨 3,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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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동인지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3

April 10, 2013, 11:0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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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와주셨네요, 오오오~

진격의 거인 동인지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2
진격의 거인 동인지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상당히 오랜만의 동인지 포스팅이네요, 역시 포스트 코미케는 제대로 된 동인지가 없는듯 싶네요, 에취. 하지만 4개월만 더 있으면 코미케 84가 돌아올 뿐이고 겨울 코미케로부터 8개월이 지난 시점에 어떤 퀄리티의 동인지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_@

제목대로 진격의 거인 동인지가 또 나왔습니다, 이 동인지 시리즈로 벌써 세번째네요. 이번에도 원작과는 100만광년 동 떨어진 그림체와 일러스트가 가득합니다, 인기가 있으니 이렇게 계속 나와주는거겠죠? 그림체도 이쁘지만 이걸 갭모에라고 봐야 하나, 너무 샤방해서 원작이 연상되기가 힘들고 원작을 보면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데 이 동인지를 보고 원작을 접한다면 아마 컬쳐쇼크에 버금가는 충격을 받을거라 심히 자신합니다, 쿨럭.

그러해서 간만에 눈에 띄는 동인지를 발견해서 포스팅을 하긴 했는데 금년에는 유난히 코미케 사이에 좋은 동인지들이 나온게 별로 없네요, 쩝. 이 동인지도 코미케 83에 나온 동인지고 역시 좋은 퀄리티의 동인지는 코미케에 나오는게 진리인가 봅니다, 에취.

정말 이 동인지로만 보면 원작이 엄청 모에한줄 착각하겠다능...

아이돌 마스터가 북미에 발매됐다구요, 그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April 22, 2013, 11:4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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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못 해 봤지만 그래도 좋아합니다, 동인지들도 많이 나왔고 에취.

아이돌 마스터 1이 처음에 엑박에 나왔을때는 정말 그림의 떡이었죠, 엑박의 홈그라운드인 북미에 살면서도 엑박을 탐탁치 않게 여겨서 구입도 안 했으며 일본 게임은 북미 엑박에서 돌아가지도 않았으니깐요. 나중에 플삼으로 아이돌 마스터 2가 발매되긴 했지만 (플삼은 일본게임을 북미 플삼에서도 할수 있습니다) 언어의 장벽으로(뭐 이렇게 이유가 많아!?) 건드리지 않았는데 이번에 북미에 아이돌 마스터가 나왔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_@

PSP로 발매된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페스타가 그 주인공입니다.

물론 PSP가 망한 북미에서 PSP로 나온건 아니고 iOS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식 되었습니다, 무슨말인고 하니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즐길수 있는거죠. 요새 퍼즐 앤 드래곤로 푹 빠져 있는지라 '헉, 이러다 이 게임들 다 한다고 내 아이폰 망가지는것 아냐!?' 하고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봤는데 여기서 큰 충격을 먹었습니다,

각 게임 가격이 $54.99, WTF!?!?

남코 반다이, 네놈들의 피는 무슨 색이냐!?!?!?

아무리 PSP 게임들을 이식했다고 해도 원래 가격을 그대로 받아먹을려고 하다니 이 무슨 천인공노할 짓이란 말입니까, 크아아악!?!? 근데 웃긴게 퍼즈도라는 기본적으로 공짜지만 갓페스때 마법석으로 현질을 하게 되지만 그래도 하는데 비해 이건 처음부터 $54.99라고 하니 그냥 분노게이지 만땅이네요 +_+ 근데 정말 $54.99 하니까 시험적으로라도 하지 못 하겠습니다, 너무 가격이 쎄네요, 쿨럭. 차라리 중고 PSP 싸게 사고 나중에 PSP 버젼 게임들이 싸지면 사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암튼 좋다 말았네요, 쩝.

네, 아이돌 마스터는 예전과 같이 멀찍이 서서 좋아하겠습니다, 쿨럭.

2013년 라스베가스에 다녀 오겠습니다~

April 25, 2013, 10: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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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어느 카지노에 가니 정말로 여성 딜러들만 있는 테이블이 있던데 뭐 현실은 시궁창이지 말입니다, 위와 같지 않더군요, 쩝.

네, 어느덧 친구들과 라스베가스에 가는 시기가 왔네요. 이번이 벌써 4년째인가 매년 남정네 넷이서 라스베가스에 가는게 패턴화 됐는데 이게 잘못하면 크게 의심 받지 말입니다, 에취. 라스베가스하면 잭팟이라던지 뜻밖의 만남이라던지 매년 갈때마다 기대합니다만

그딴거 없지 말입니다... ㅠ_ㅠ

암튼 그래도 기대하면서 가게 됩니다만 뭐 어떻게 될지는 가봐야 알겠네요, 에취.

이번에 묵게 될 호텔은 라스베가스의 피라미드, 스핑크스가 수문장으로 있는 호텔 룩서(Luxor) 입니다.

처음에는 해적선이 앞에 떡하고 정박해 있는 호텔 보물섬(Treasure Island)에 묵을려고 했는데 조금 더 싸다고 룩서로 잡았는데 좀 후회되네요. 룩서는 라스베가스의 메인 거리에서 제일 끝트머리에 있어서 중간의 메인 스트립까지 갈려면 꽤 가야 하니깐요, 그냥 비싸더라도 시저스 팔레스 옆에 있는 보물섬으로 가는건데 얼마나 절약하다고, 크흑...

저희가 MGM 그랜드 호텔에 자주 도박하러 가서 룩서로 하긴 했는데 암튼 뭐 이제 와서 어쩌겠습니까 쩝. 잭팟이 터지던지 아니면 돈 좀 많이 벌어서 벨라지오 같은 호텔에서 매번 묵고 싶네요 >_<

암튼 잘 다녀오겠습니다, 매번 허황된 꿈으로 끝나지만 그래도 잭팟의 희망을 품고 다녀 오겠습니다!

정말 리오같은 초미녀 딜러를 내세워서 남정네들의 혼을 빼서 돈 버는 카지노가 없네요, 왜 그럴까...?

서클 Digital Lover의 COMIC1☆7 신간 쿠로네코/츤데레포 동인지

May 1, 2013, 12:2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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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네코는 정말 반칙이지 말입니다, 아이돌이 됐다면 정말 초반칙 에취.

이번에 COMIC1☆7이 열렸었네요, 일에 치여 바삐 지내다가 그런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쿨럭. 선샤인 크리에이션이나 COMIC1 같은 이벤트는 코믹마켓 다음으로 큰 동인 이벤트이지만 코미케의 규모가 너무 넘사벽인지라 한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이벤트가 하루밖에 안되는지라 이걸 갈려고 일본에 오기에는 너무 애매하거든요 +_+ 그래도 유명 작가들은 코미케에만 동인지를 내면 부수입이(?) 적으니 이런 이벤트에도 꾸준히 책을 내주는데 나카지마 유카도 그런 케이스죠 하핫.

이번 COMIC1☆7에 무려 쿠로네코 동인지랑 츤데레포 동인지를 내주셨네요, 우오오옷!!!! 츤데레포는 이미 총집편도 내줬는지라 더 이상 새로운 동인지는 안 낼걸로 생각했는데 츤데레포 애니 2기를 보고 다시 애정이 생겼나 나온게 의외네요. 쿠로네코도 이번에 나온 애니 2기의 버프인가 아니면 아직도 애정이 넘쳐나는건지 소아온 동인지를 내는 와중에서도 꾸준히 쿠로네코 동인지도 나와주네요, 뭐 감사할 따름이죠, 하하핫~  헉, 세어보니 이번 신간이 벌써 11번째 쿠로네코 동인지네요, 이 얼마나 무서운 애정이란 말인가!? 슬슬 총집편을 내줄법도 한데 안 내주는걸 보니 계속 신간이 나오는건가 암튼 좋을 따름입니다~

양지에 데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음지에서도 계속 왕성한 활동을 해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

아이언 맨 3, 아이언 맨 시리즈와 어벤져스의 후속작

May 7, 2013, 11: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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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것엔 날개가 없다???

어벤져스 (The Avengers)
아이언 맨 2
아이언맨

지난 금요일에 친구들과 아이언 맨 3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기다림이 길었네요 >_< 아이언 맨부터 한국에서 매번 일주일 먼저 개봉하는지라 일주일동안 밸리도 제대로 보지도 못 하고 아이언 맨이란 단어만 보이면 스크롤 내리느라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쿨럭. 근데 웃긴게 이글루즈가 지금 검색도 안되고 해서 예전 글들을 볼려니 찾기가 힘드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ㅎㅎㅎ.

영화 자체는 정말 재미있게 봤구 개인적으로 아이언 맨 2보다 확실히 낫다고 생각됩니다. 2편은 확실히 1편보다 재미가 떨어졌는데 3편은 그걸 의식했는지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 보이더군요. 개인적인 평가는 스포일러가 될 지도 모르니 가리겠습니다.

정말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은 이제 로버드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가 아니면 성립이 안될것 같네요, 완전 싱크로 100%, 아니 120%를 보여줍니다. 마블에서는 아이언맨은 007 같이 배우를 바꾸면서도 계속 낼수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랬다간 땅을 치고 후회할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첫주에 개봉흥행 첫주 역대 2위를 해 버렸고(1위는 어벤져스...) 벌써 전세계적으로 7억달러 가까이 벌었는데 마블에서 로다주를 교체하는 병크를 저지른다면 정말 두고두고 욕 먹겠죠. 로다주는 그걸 알고 있는지 느긋하게 아이언맨4에 나올지도 모르겠다 하고 있는데 부디 그런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에취.

암튼 작년에 나온 세기의 명작인 어벤져스의 후속작으로 마블 유니버스 페이스 2의 시작격인 아이언맨3는 지금껏 나온 마블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여러모로 특별한 시리즈입니다. 토르나 캡틴 아메리카가 이제야 두번째 영화가 나오는데 아이언맨은 마블 실사영화 시리즈의 첫번째로 나온 기념비적인 작품인과 동시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편이 여러모로 참신했던 바에 비해 2편은 사실 어벤져스의 대한 떡밥투척과 1편에 비해 참신함이 부족하여 평가절하가 됐었죠. 저도 2편은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1편보다는 덜 재밌었다고 생각했던건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나온 3편은 재미있는게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2편의 후속작이 아닌 어벤져스의 후속작으로 생각하는게 의외로 많았다는거죠. 그건 상당히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2편에서 바로 3편이 나왔다면 '에이, 2편도 그저 그랬는데 3편도 별로겠지' 할수 있겠지만 킹왕짱 어벤져스의 여운이 남아있는 지금에 그것에 관련있는 무엇이라도 보고 싶는 상황에 아어언맨3이 떡하고 나오고 뭐 지금 흥행돌풍을 보면 알수 있듯히 주효했습니다. 스토리적에서도 토니 스타크는 어벤져스에서 겪은 일에 트라우마가 생겼지만 2에서 대한 부분은 어벤져스나 3에서 별로 언급이 되지 않기도 하구요.

이번작은 스토리는 여러모로 1편의 오마쥬 같기도 한데 토니 스타크가 모든걸 잃고 새롭게 비상하는 점에서 그런데 이번작에서는 토니는 슈트를 입지 않으면서도 맥가이버 같이 척척 일을 해결하는걸 보면 이게 맞는 작품을 보는지 헷갈리기도 하더군요, 내가 혹시 마블의 탈을 쓴 다크나이트는 보는게 아닌가...?(퍽!) 암튼 배트맨 뺨칠 정도로 추리에 사소한 증거를 가지고 사건을 헤쳐 나가고 각종 무기를 직접 만들어서 조달하는걸 보면 역시 엄친아는 엄친아입니다, 쩝.

만다린에 대한 반전은 여러모로 논란이 이는 부분인데 원작의 원산지인 이곳 미국에서는 정말 팬덤에서 크게 양분되서 토론화 되고 있네요. 결론적으로 원작팬들은 분노게이지 만땅으로 이건 원작능욕이다! 하고 있고 영화팬들은 참신하다, 스토리에 잘 어울린다 라는 분위기 입니다. 사실 마블/디즈니의 관점으로 보면 소수의 매니아 팬층을 만족시키기 보다는 상업적인 측면에서 저런 결정을 내린것 같은데 암튼 일반적인 평들을 보면 만다린에 대한 부분은 신의 한수다라고 할 정도니 마블의 결정이 잘 먹혔다고 보네요. 저로써는 어느쪽으로 가든 크게 상관은 없없을것 같은데 다르게 생각하면 로다주의 아이어맨의 후속작이 불투명한 시점에서 만다린이란 캐릭터를 저렇게 한게 나중을 위한 복선일지도 모르고 암튼 모르겠습니다 +_+

*이번 작품으로 로다주의 마블영화관련에 대한 계약은 만료됐다고 하는데 그래서 요새 로다주가 언플도 많이 하고 있고 마블도 상당히 인색하다는 평으로 다른 마블영화 시리즈의 배우들이 로다주를 중심으로 뭉쳐서 처우개선에 대해 입을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마블의 회장이 디즈니 주식보유자중 두번째라고 해서 디즈니도 마블에 대해선 거의 노터치라고 하고 마블 실사영화 시리즈가 순항으로 가고 있는데 반해 내부문제가 많다고 하네요 +_+ 그래서인지 아이언맨3의 결말이 깔끔하게 끝나 이후에 로다주와의 계약이 파기되도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났다고 할까요, 이렇게 보면 그렇게 돈을 벌면서도 저렇게 인색하다니 좀 기분이 그렇더군요 쩝.

**토니는 어벤져스에 이르기까지 만들어 논 슈트들은 만다린이 부숴버리고 어벤져즈 이벤트 이후에 불면증으로 만든 슈트들은 이후에 재기하면서 본인이 다 없애버리고 그럼 나중에 어벤져스2에 나오면 슈트를 새로 하나 만들겠죠? 영화 끝나고 크레딧에 토니 스타크는 돌아온다고 했는데 설마하니 본인만 쏙 돌아오지는 않겠죠 헐. 암튼 여러모로 마블이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모르겠는데 좋은쪽으로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이 피어스는 개인적으로 크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은 배우인데 오래전에 메멘토로 급부상한후 몇몇 작품에 조연이나 주연으로 나왔으나 타임머신 영화판 이후로 못 봤는데 요새는 제 2의 전성기라 할 정도로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네요, 락 아웃, 프로메테우스, 로우리스에 이어서 아이어맨3 까지 나왔구요. 그런데 암튼 이번 작품의 흑막이라고 하니 갸우뚱하기도 하고 빌런이 되는 기원도 좀 허무하고 원작에서도 나오자마자 바로 퇴장하는 역활인데 암튼 만다린과 더불어 원작팬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친 캐릭터라고 볼수 있네요, 연기는 좋았지만.

그러해서 결론을 얘기하자면 정말 재밌고 관람했고 멋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이언맨 시리즈를 보면 느낀점은 전 세 작품에서도 동시에 느낀점이기도 한데요, 분명 괜찮은 작품이기는 한데 뭔가 2% 부족하다는 생각은 언제나 들더군요, 쿨럭. 어벤져스는 정말 거의 완벽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아이언맨이나 토르 같은 작품들은 100% 완벽하지는 않다는 느낌이 언제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는 다크나이트도 거의 완벽한 작품이지만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여러모로 부족하기도 했구요. 그래도 정말 재밌었고 기회가 되면 2회차도 보고 싶네요!

11월달에 나오는 토르: 다크월드도 기대가 되긴 하는데 전작이 페이즈 1 작품들중 개인적으로 제일 하위인지라 과연 얼마나 나아졌는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ㅋㅋㅋ.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만 보면 전작보다 매우 나아진것 같은데 뭐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 한 부분들은 처음에 글 작성할때 못 쓰고 이번에 생각나서 부랴부랴 추가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생각날때 바로 써야해요, 에취.

이번달에 스타트랙: Into Darkness, 분노의 질주 6과 행오버 3편들이 기대작이긴 하지만 아이언맨3이 끝난만큼 최고 기대작은 다음달에 개봉하는 맨 오브 스틸입니다. 정말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를 보면 최고일것 같은데 과연 슈퍼맨 시리즈의 부활을 이뤄내고 저스티스 리그까지 이어나갈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아이언 맨 Mk. 7을 얻었습니다 >_<

May 8, 2013, 5:4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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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아이언 맨이 대세인듯 싶습니다~

진 마징가 Z, 사이버스터, 다이젠가를 얻다!!!!

지난 일요일에 파사디나에서 Robot Toy Fest가 또 열렸습니다, 지난번의 이벤트후 5개월만에 돌아왔는데요, 이번에도 물론

노나카 츠요시 슨상님이 강림하셨으니깐요~

이분에 대해서는 위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지난글을 보시면 되구요, 가까운 장소의 이벤트에 이런분이 오신다면 당연히 달려가야죠, ㅎㅎㅎ.

지난번에 받은 전리품들입니다, 마지막 것은 친구거지만 에취.

이번에 뭘 받을까 고민했는데 이틀전에 본 아이언 맨 3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서 선생님을 뵙자마자 바로 물어봤습니다:

나: 혹시 아이언맨 괜찮으신가요?

선생님: 오, 괜찮지, 어떤 버젼?

나: 어, 어떤 버젼이요?

선생님: 그럼, 버젼 많잖아.

나: (헉, 이런 반응은 예상 못했는데) 그럼 마크 7 어떠세요?

선생님: (바로) 오, 어벤져스에 나온것 말이지, 콜~

나: 이야, 정말 대단하십니다 >_<b!

참고로 제 허접한 일본어로 오간 대화였습니다. 근데 정말 선생님이 무서운게 역시 메카닉 부분에 올인해서 그런지 미국쪽 코믹 같은데도 조예가 깊으신가 봐요, 저렇게 꿰시고 있는걸 보면. 하여튼 선생님이 혼쾌히 허락 해 주셨고 제가 운이 좋았는지 제일 마지막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헉,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뻔 했네!? 이번에 친구 한명도 같이 갔는데 그래도 제가 안면이 있어서 친구까지도 그려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림은 커미션을 봤는데 이번엔 금액이 좀 올랐지만 전액을 일본 대지진 구호에 기부하신다 그래서 혼쾌히 지불했죠. 

아침 11시에 도착했는데 제 순서는 오후 5시에 끝난다고 해서 친구와 밥 먹고 파사디나를 구경도 하면서 시간을 보낸후 들어와서 스케치를 수령했는데 (두두둥):

패기쩌는 아이언 맨 마크 7! 이번에 아이언 맨 3이 나와서 마크들이 엄청 늘어났어도 상관 없슴다!!!

아우, 정말 역시 선생님이시네요, 이거 보고 지릴뻔 했음, 너무 좋아서 ㅋㅋㅋ.

이건 친구가 받은 아이언 맨 3의 마크 42 입니다. 제가 마크 7을 받아서 친구는 마크 42를 받았죠. 이건 아이언 맨 코믹 베리언트 버젼인데 저렇게 표지에 아무것도 없어서 나중에 작가의 사인을 받는데 쓰이는 용도인데 선생님도 이걸 보고는 '오, 굉장한데!?' 하면서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거기다가 거기에 걸맞는 아이언 맨도 그려주시고! 저기에 색깔만 들어간다면 정말 코믹스 표지라고 해도 믿겠죠, 쿨럭.

이건 다른 지인이 받은 옵티머스 프라임입니다. 정말 디테일이 장난 아니네요, 이번에 저도 옵티머스 프라임을 얻을까 고민했는데 아이언 맨이 먼저죠, 에취.

암튼 선생님의 실력은 건재하시네요, 벌써부터 다음 RTF를 노려야 겠습니다, 다음엔 뭘 얻을까 고민되네요 +_+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같은 날 그리신 마징가 Z! 로켓펀지!!!!

엔화가! 드디어! 달러당! 100엔대! 진입!!!!

May 9, 2013, 5:2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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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좋아 죽을 뿐이죠, 풍악을 울려라!!!!

엔화가 달러당 90엔대 진입!!!!

드디어 엔화가 4년만에 다시 달러당 100엔대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으아아, 정말로 제가 딱 마지막으로 일본에 간 2009년에 추락하기 시작한후 아주 오랜만에 100엔대로 돌아왔네요, 크흑 ㅠ_ㅠ

많은 사람들이 광휘할듯, 우하하하!

정말 다시 이런날이 오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기다림은 길었지만 암튼 다시 돌아와서 천만다행이네요. 제가 처음 일본에 갔을때가 2006년이었는데 그때는 달러당 125엔 이었는데 그렇게까지 바라는건 무리겠고 암튼 100엔대라도 고정된다면 정말 일본에 가는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느낌입니다!

제가 토니 스타크 같은 부자였다면 아키하바라에 제 자회사를 하나 세우지 말입니다, 물론 에로한 쪽으로, 듀얼 에로 인더스트리, 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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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맨 3, 두번째 관람, 다들 그렇게 토니 빠돌이가 되는건가...?

May 13, 2013, 10:5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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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런 슈트를 갖고 싶습니다, 왜 난 공돌이의 재능이 없었을까 ㅠ_ㅠ

아이언 맨 3, 아이언 맨 시리즈와 어벤져스의 후속작
어벤져스 (The Avengers)
아이언 맨 2
아이언맨

네, 지난 금요일에 두번째 관람을 마치고 왔습니다, 두번째 봤는데도 재밌더군요, 내 눈에 콩깍지가 쓰였던지 아니면 그냥 영화 자체가 괜찮은거죠 ^^; 같이 보러간 친구들도 재밌었다고 하니 저만 빠돌이 모드가 아닌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에취.

처음에 관람 했을때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서 두눈을 부릅뜨고 감상해서 뭘 놓치지 않을까 하고 긴장한 부분도 있었는데 확실히 전개가 어떻게 될지 알고 보니까 좀 더 느긋하게 감상이 되더군요. 그리고 대사들도 좀 더 귀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이럴땐 한국같이 자막이 있으면 놓치는 부분은 없을것 같은데 배경음악이나 사운드 효과가 크면 대사가 안 들릴수도 있고 하니깐요(하지만 오역일때는...).

아무래도 아이언 맨의 강점은 부담없이 볼수 있다는게 큰 매력인것 같습니다. 이번작에서 토니 스타크는 아무리 상황이 안 좋아도 오뚝이 같이 다시 일어서고 좌절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게 주효했습니다. 아마 이번주내에 1억달러 고지에 올라설것 같은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같은 배우를 어떻게 돈 더 주기 싫다고 강판시킬지도 모른다고 배짱을 부리는지 마블이 이해가 안 되네요, 헐. 이제껏 나온 의견들중 로다주도 나이가 있으니 아이언 맨 4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어벤져스 2와 3 정도까지만 계약을 하고 그 후에 토니 스타크 배역에 다른 배우를 기용하던지 하라는 평이 있는데 그게 제일 무난할것 같지만 과연 재계약이 어떻게 성사될지는 두고봐야 겠죠.

작년 샌디에고 코믹컨에 강림하신 로다주횽인데 저 정교한 아이언 맨 장갑은 뭐 마블에서 제작했겠죠, 풀 슈트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런게 있다면 멋있을것 같은데 저렇게 흡사하게 만들려면 엄청 비싸겠죠, 크흑... 

만다린에 대한 부분은 다시 봐도 크게 나쁘지 않은듯 해서 전 아무래도 원작 아이언 맨 팬이 아니고 영화판의 팬인가 봅니다 쿨럭. 확실히 코믹스판의 토니 스타크가 영화판 보다는 인간미가 많이 떨어지죠(아니 아예 없어...), 그래서 로다주의 토니 스타크가 그만큼 더 인기를 끄는것 같습니다. 만다리과 아이언 맨의 대결을 못 보는건 아쉽긴 하지만(모르죠, 나중에 등장할지도) 그래도 벤 킹슬리의 연기는 확실히 나쁘지 않았습니다, 분량이 적어서 그렇지. 

다른분들은 세번, 네번 보는 분들도 계시다던데 생각해 보니 어벤져스도 두번밖에 안 봤네요, 세번은 정말 어지간히 광팬이 아니면 힘들것 같아요, 쿨럭. 사실 비밀이지만 일요일 아침에 세번째 관람을 아이맥스3D로 볼까하고 고민했었어요, 에취. 제가 아침 10시에 미사에 가는데 바로 근처에 극장이 있어서 미사 끝나고 갈까 했는데 상영시간을 확인해보니 9시반에 이미 시작해서 포기했다능, 쿨럭. 죄송해요, 로다주횽, 제가 더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ㅠ_ㅠ

아이맥스3D로 볼려 했던 이유가 이번 주말에 스타트랙: Into Darkness가 나오면 아이언 맨3은 아이맥스에서 내려 갈 테니깐요. 이것도 기대작이긴 한데 아이언 맨 3 보다는 끓어오르지 않네요, 쿨럭. 영화 자체는 굉장할것 같은데 아무래도 토니 스타크/아이언 맨의 매력이 더 큰것 같습니다, 역시 캐릭터성이 중요한 것인가 +_+

아주 오랜만의 북오프 지름입니다 >_<

May 16, 2013, 12: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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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좀 가립니다, 에취.

네,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북오프 지름 포스팅이네요, 진짜 매번 1년만에 한번에 올리는듯 싶네요, 소싯적에는 거의 주일 단위로 올렸는데 쿨럭. 직장생활이 바빠서 북오프에 안 들르는건 아니구요, 북오프는 꾸준히 가는데 물건이 잘 안 들어오는거죠, 쩝. 정말 초기에는 거의 2주 단위로 새로운 물건들이 들어오고 상업지, 에로게 잡지등 물건들이 장르별로 많았는데 이게 어느샌가 서서히 줄어들더니 요샌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신간들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렇다고 키노쿠니야 같은 완전 신간을 사기도 뭣한게 가격도 거시기 하지만 거기도 사정은 마찬가지라 18금 물품은 아예 들여오지를 않으니 돈이 있어도 못 구하게 되더군요. 그나마 예전에는 엔화가 살인적이라서 일본에서 구할 생각은 꿈도 못 꿨지만 드디어 엔화도 진정됐으니 북오프에도 물건 좀 많이 들어오고 일본에서도 공수를 해와야 할것 같습니다, 에취.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드디어 오랜만에 북오프에서 물건들을 건진게 있어서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이번에 건진 상업지 3권입니다. 일본 북오프에 가면 정말 상업지 코너가 엄청 크게 있는데 미국에서는 코너도 없고(있던때도 있었지만 금방 사라졌죠...) 간혹 들어온다 해도 눈에 불을 켜고 찾아야 있는지라 갈때마다 눈이 아프네요, 암튼 그래도 몇권 건졌습니다, 쩝. 작가분들은 왠만하면 아실테니 소개는 안 하겠습니다, 귀차니즘이...

잡지 콤프틱 2010년 3월호 입니다. 상당히 오래된 잡지인데도 구입한 이유는 부록들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죠 ^^; 러브플러스의 마나카 책받침과 왼쪽의 에로에로한 나노하 포스터 에취. 양면 포스터라 뒷면은 페이트 포스터라 접대용으로는 그쪽을 사용해야(퍽)...

혹시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오래전에 올렸던 지름 포스팅이 있었더랬죠, 그것에 대한것은 여기를 보시면 되구요, 그래서 Vol. 1을 구했습니다! 이제 두번째 것만 구하면 됩니다, 언젠가 북오프에 들어오겠죠, 크크크...

갑자기 강적 난입!!! 우루시하라 사토시 슨상님의 최초(?) 18금 화보집인 KAN 입니다, 쿨럭. 사실 슨상님의 예전의 화보집들도 수위가 높은데 이것이 18금 화보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슨상님이 작업했던 상업잡지인 텐마의 일러스트분들을 모아서 그렇습니다. 확실히 수위가 더 높긴 한데 이것만 그렇게 명하는게 웃기긴한데 뭐 그래도 구한게 중요한거죠 ^^;

지금은 후속편인 다크니스로 훨씬 유명한 투러브루 초기 화보집입니다. 전작은 소년 점프에 연재됐기 때문에 지금에 비해서 색기도 부족하고 그때의 그림체와 다크니스의 그림체를 비교해보면 거의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다고 단언할수 있겠습니다, 에취. 이 책이 나왔을때의 기준으로는 이 책도 나쁘지 않을터인데 정말 다크니스가 여러모로 엄청 파워업을 했기 때문에 정말 이 책의 존재의미가 미묘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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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러브루 다크니스의 화보집인 비너스도 있더군요, 에취. 그래서 비교가 쉬웠던 것이죠 >_<

정말 위의 화보집과 비교해보면 뭐랄까 정말 차이가 엄청납니다 +_+

커버 케이스를 벗기면 수위가 높아지고...

물론 뒷표지두요...

그리고 속표지는 공개했다면 당장 블로그가 블록 당할테니 아무리 제가 담이 커도 못 올리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쿨럭. 근데 일본에서도 연타석 매진을 하고 있는 이 화보집이 미국에 들어오다니 정말 놀랄 노자입니다, 키노쿠니야에서도 몇번을 뒤졌는데도 안 나온 물건인데 말이죠. 인쇄를 보니 무려 4판째 물건입니다, 그것도 발매된지 두달안에 네번이나 찍었다니 정말 두려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 책 만큼은 북오프 프라이스가 아닌 거의 정가였는데 그게 키노쿠니야였다면 정가의 두배인지라 정말 피식 웃으면서 단숨에(!) 집었죠...

뭐 여러 의미로 소소한 지름이었는데 마지막 반전이 있었습니다, 하하핫. 이번에 뭔가 좀 고무되서 한번 샌디에고 북오프까지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비너스 화보집엔 티아뉴 선생님과 네메시스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다음 화보집은 어떨지 상상도 안 가네요, 푸학!

파이널 판타지 XIV - A Realm Reborn 한정판 구성물 공개

May 23, 2013, 3: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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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가 이제는 소셜 게임에 집중한다는 발표를 얼마전에 본 것 같은데 러브플러스나 파판 시리즈의 미소녀 캐릭터들과 인터액티브하는 게임들이면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쿨럭. 가지고 있는것도 활용 못한 스퀘에니 같으니라고, 쯧쯧.

요새 정말 스퀘어 에닉스의 행보를 보면 정말 안습에 안습을 거듭하는 상황이 아닐까 하네요, 사장도 물러나고(오늘 기사를 보니 미국쪽 지사 사장도 물러났다네요, 헐) 손실은 아예 천문학적이라고 하고 회사의 미래도 불투명하고 정말 어떻게하면 이렇게까지 몰락할수 있을지, 그리고 더 이상 어디까지 추락할수 있을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스퀘에니의 몰락에 큰 부분을 차지한게 바로 파이널 판타지 XIV 인데요, 처음에 나왔을때만 해도 발로 만들어도 저렇게까지 못 만들었을것 같은 게임성에 이미 꽤 성공을 한 파이널 판타지 XI 온라인을 잘만 다듬었어도 괜찮은 게임이 나왔을텐데 그런 부분은 하나도 채용을 안 한 어찌보면 이렇게 무모하게 만든 타이틀이기도 합니다. 저도 몇년동안 파판XI을 해 왔는지라 XIV에 조금은 관심이 있었지만 XIV가 발매하자마자 나온 엄청난 양의 혹평은 그런 생각이 쏙 들어가게 만들었죠 +_+

그러하여 몇년이 지나 파이널 판타지 XIV는 게임을 완전히 뜯어고쳐 A Realm Reborn(새로 탄생한 세계)란 부제를 달고 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미국엔 8월 27일날 나온다고 하는데 전작(?)이 한정판이 있었는데 이번 신작도 한정판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그 구성물을 보자면:

아마노 요시타카옹이 그리신 일러스트가 들어간 한정판 박스, 본 게임과 추가 컨텐츠 디스크, 일러스트 화보집, 아트 카드 5섯장,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가격은 $79.99이고 보면 왠만한 한정품의 구성품을 따라하고 있네요, 북미에서는 거의 기본상항이죠, OST나 화보집은. 파판 시리즈의 네임밸류가 많이 내려간 지금이나 이미 홀딱 망한 시리즈의 재림이란 점이 과연 이번 작품의 성공을 좌우할텐데 저 같은 경우는 패스할것 같습니다, 에취.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13은 아예 건드리지도 않았고 와우도 끊은지 간신히 1년이 넘었는데 또 다시 MMORPG의 마수에 빠져들면 안되죠(이미 퍼즐 앤 드래곤이라는 마수에 빠진게 함정). 8월이면 아직 석달이 남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련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_< 

개인적으로 스퀘어 에닉스가 망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요, 그 이유가 뭐냐하면,

관련 동인지가 계속 나와야 하니깐요!(언제나 결론은 이런쪽으로... 퍽!)

키퍼 서덜랜드, 영문판 메탈기어 솔리드 V에 네이키드 스네이크 성우로 확정!

June 6, 2013, 11: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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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잭 바우어!?

다음주에 북미 로스엔젤레스에서 세계 최대 게임쇼중 하나인 E3가 개최되는데요, 그전에 코나미가 가진 컨퍼런스에서 영문판 메탈기어 솔리드 V의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성우에 24로 유명한 배우인 키퍼 서덜랜드가 확정됐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헉, 엄청 좋아하는 표정이네요, 에취.

그러해서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모션캡쳐나 목소리는 잭 바우어, 아니 키퍼횽이 맡게 된다는데 암튼 북미판 메기솔 팬들에게는 꽤 멘붕할 소식이죠. 기존의 스네이크의 성우였던 데이비드 헤이터가 이번작부터 스네이크 역을 맡지 않을거란 소식이 흘러나와 팬덤에서 말이 많았고 데이비드 헤이터 본인과 히데오 코지마가 이후 루머를 확정지으면서 그럼 스네이크의 새로운 성우는 누가 맡을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결국 이렇게 결정 되었습니다.

10년 넘게 스네이크역을 맡은 데이비드 헤이터가 아니면 스네이크는 없다라는 말을 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이번 결정으로 두고봐야겠다고 하는 의견도 많이 보이네요. 그런데 사실 시리즈의 스토리가 메탈기어로 가까워짐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이제 풋풋한(?) 솔리드 스네이크도 등장할테니 그때를 대비해서 이렇게 한건다라는 얘기도 있네요. 네이키드 스네이크와 솔리드 스네이크가 처음 대면할때 두 캐릭터를 같은 성우가 연기한다면 미묘할테니 키퍼 서덜랜드는 네이키드 스네이크의 성우로 하고 나중에 데이비드 헤이터가 다시 솔리드 스네이크의 성우를 맡을수 있다라고 하는데 뭐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쿨럭.

일본판은 이런저런 분란없이 오오츠카 아키오 옹이 맡아서 잡음도 없는데 북미판은 말이 많네요 ㅎㅎㅎ. 북미판도 그냥 일어더빙 넣어주면 좋을텐데 근데 또 키퍼 서덜랜드 횽이 맡는다니까 듣고 싶기도 하고 미묘하네요. 이제 네이키드 스네이크가 24같이 'Damn it!'란 단어를 입에 달고 살련지 궁금합니다 ^^;

키퍼 서덜랜드의 횽의 스네이크 연기가 어쩔지 정말 궁금하네요~

하츠네 미쿠의 프로젝트 디바 F, 북미에 강림!

June 6, 2013, 1:0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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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츠네 미쿠의 마수가(?) 본격적으로 미국에 뻗쳐옵니다...

세가가 페이스북에서 북미와 유럽팬들의 프로젝트 디바 F의 북미 발매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는데 사흘만에 25,000개의 Like와 15,000번 쉐어가 된 것을 보고 이번 8월달에 플레이스테이션3으로 발매된다고 결정했다는군요, 오오, 대인배 세가!? 그리고 무려 데모버젼이 다음주에 나온다고 합니다, 정말 발빠른 대응이네요 >_<

사실 북미쪽의 하츠네 미쿠 팬덤도 일본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지만 몇년전에 있었던 실사 콘서트도 단번에 매진되는등 꽤 있는걸로 아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보여준것 같네요.

그런데 사실 프로젝트 디바 F의 현지화 작업도 어렵지 않을게 그냥 노래 자막만 넣으면 되니 크게 비용도 안들테고 잘하면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까지 노릴수 있을것 같은데 저도 그 마수에 동참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에취.

과연 북미에서도 디바로써의 힘이 통할것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