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좀 가립니다, 에취.
네,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북오프 지름 포스팅이네요, 진짜 매번 1년만에 한번에 올리는듯 싶네요, 소싯적에는 거의 주일 단위로 올렸는데 쿨럭. 직장생활이 바빠서 북오프에 안 들르는건 아니구요, 북오프는 꾸준히 가는데 물건이 잘 안 들어오는거죠, 쩝. 정말 초기에는 거의 2주 단위로 새로운 물건들이 들어오고 상업지, 에로게 잡지등 물건들이 장르별로 많았는데 이게 어느샌가 서서히 줄어들더니 요샌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신간들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렇다고 키노쿠니야 같은 완전 신간을 사기도 뭣한게 가격도 거시기 하지만 거기도 사정은 마찬가지라 18금 물품은 아예 들여오지를 않으니 돈이 있어도 못 구하게 되더군요. 그나마 예전에는 엔화가 살인적이라서 일본에서 구할 생각은 꿈도 못 꿨지만 드디어 엔화도 진정됐으니 북오프에도 물건 좀 많이 들어오고 일본에서도 공수를 해와야 할것 같습니다, 에취.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드디어 오랜만에 북오프에서 물건들을 건진게 있어서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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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속표지는 공개했다면 당장 블로그가 블록 당할테니 아무리 제가 담이 커도 못 올리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쿨럭. 근데 일본에서도 연타석 매진을 하고 있는 이 화보집이 미국에 들어오다니 정말 놀랄 노자입니다, 키노쿠니야에서도 몇번을 뒤졌는데도 안 나온 물건인데 말이죠. 인쇄를 보니 무려 4판째 물건입니다, 그것도 발매된지 두달안에 네번이나 찍었다니 정말 두려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 책 만큼은 북오프 프라이스가 아닌 거의 정가였는데 그게 키노쿠니야였다면 정가의 두배인지라 정말 피식 웃으면서 단숨에(!) 집었죠...
뭐 여러 의미로 소소한 지름이었는데 마지막 반전이 있었습니다, 하하핫. 이번에 뭔가 좀 고무되서 한번 샌디에고 북오프까지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비너스 화보집엔 티아뉴 선생님과 네메시스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다음 화보집은 어떨지 상상도 안 가네요, 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