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쁨을 표현하는 장면에 쓰인 이미지이지만 전 아주 슬플때 사용하는 이미지입니다 쿨럭...
지금 막 미국도 밤12시를 기해서 10월 11일이 되었으므로 한국과 같은 날짜네요, 쪼잔하게 이런건 이상하게 따지는 편이라 쿨럭.
제목대로 10월 11일은 제 생일입니다만 금년은 여러모로 최악의 생일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오늘부로 40대가 되었습니다...
으아아아아아아, 내가 40대라니 그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아 진짜 실감이 나지 않는데 그래도 잔혹한 현실이네요... 블로그 개설한 13년전만 해도 그나마 파릇한(?) 20대 후반이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40대라니 시간 참 빨리 갑니다 하아 예전글을 찾아보니 30대 생일에 징징거린 글도 있네요 흐미...
어제 개인적인 일로 안 좋은 소식도 있었고 진짜 이번 생일은 여러모로 최악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가서는 오늘을 되돌아보며 하하호호 웃고 넘어갈수 있으면 좋겠지만 오늘만큼은 진짜 기분이 구리구리 합니다 흑흑흑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