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히데요시가 네 히데요시냐? 네, 둘 다 입니다(퍽!), 자매(?)덮밥(퍼퍼퍽!)
네, 요새 8월동안 줄기차게 코미케 82 관련글을 올리다가 이번주 들어서 텐션이 뚝 끊겼는데요, 그게 왜냐하면 뭐 코미케 82 동인지도 왠만한 메인 동인지는 다 소개했고 9월이 되면 코미케도 다 끝났다는 느낌이 듬과 동시에 귀차니즘이 발동했달까요, 하지만 큰 이유라면: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를 읽기 시작했습니다(왠지 다른게 강조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큰 착각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로스엔젤레스 지역의 또 다른 어둠의 동지인 스펙터군과 간만에 조우하여 리틀 도쿄도 같이 갔는데요, 동시에 바시소 시리즈를 쫙 빌려서 독서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에취. 이번주 패턴이 대략 퇴근하고 저녁먹고 바시소 읽다가 골아 떨어지고 눈을 뜨면 아침이 되서 출근하고 퇴근하고 저녁먹고 바시소 읽다가 골아 떨어지고 눈을 뜨면 아침이 되서 출근하고 퇴근하고 저녁먹고 바시소 읽다가 골아 떨어지고 눈을 뜨면 아침이 되서 출근하고 퇴근하고 저녁먹고 바시소 읽다가 골아 떨어지고... 그만해!!! 헥헥, 엔들리스 에이트도 아니고 말이죠,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제 일상은 저랬습니다, 그리고 직장에도 책을 가져와서 점심시간에 점심 먹으면서 책을 볼 정도로 빠져서 말이죠, 정말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시리즈네요 ㅇㅅㅇ
간만의 리틀도쿄 탐방기에 대해 간단하게 썰을 풀자면

LA에서 제일 유명한 일본 라멘집인 다이코쿠야에서 점심을 먹고

리틀 도쿄에서 제일 유명한 키노쿠니야 LA 지점(갈데가 여기밖에 없음)


네, 그런 하루였습니다, 결국 지름쪽으로는 건진게 없는데 엔고의 살인적인 무조건 원가의 2배 가격을 넘어설수 없더라구요... 전격 코믹 GS 매거진 9월호던가,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의 히로인 중 한명인 재무부장 시노노메 사츠키 씨의(여기까지 무희님의 포스팅 참조, 에취) 슴가 마우스 패드 동봉판도 있었는데 보니까 원가가 4,500엔, 그럼 착한(?) 미쿡 가격은 무려 90달러, 세금까지 더하면 100달러, 젠장, 안 사! 다키마쿠라 커버는 몰라도 슴가 마우스 패드는 기본이 3천엔인데 백달러면 정말 어떡하라고 답이 없네요 정말 쳇. 정말 돈 죽어라 모아서 내년에는 그냥 일본가고 만다! 엔고라도 갈거야, 으아아아아!!!!
헥헥, 죄송합니다, 요새 번뇌가 들끓는듯 하는데 바시소의 주인공의 히데요시를 매일 맞대고 번뇌를 느끼는게 뼈저리게 이해 되네요(전혀 틀려!)... 암튼 이번 주말은 모처럼 월요일이 공휴일인 노동절이라 3일동안 릴렉스하면서 재충전을 할 것 같습니다, 아니 혹시 바시소만 읽고 황금휴가를 다 보내 버리는게 아닌지 몰라...

마성의 존재인 히데요시, 애니도 봐야 하나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