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시한 여나엘 죽기, 하지만 난 남인간 죽기를 가지고 있을뿐이고...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처음엔 어떻게나마 와우를 플레이 했지만 일에 치이고 시간에 치여서 컴앞에 있을 시간은 줄어만 가고 와우에 로그인 하는것도 힘들어졌죠. 그나마 속해있던 공대길드의 레이드에 가지도 못하고(전 서부시간대인데 공대는 대부분 동부시간대고 여기 시간으로 오후 5시에 레이드 하니 집에 7시나 되서 오는 제가 갈수가 없죠) 친구들끼리 하는 레이드도 퇴근후에는 귀찮기만 해서 돈만 내고 플레이 못 하는게 아까워서 큰맘먹고 와우를 끊은지 어언 2개월(그거밖에 안됐나, 쿨럭)...
디아블로III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플레이 할수 있을테니 2주후를 기다리면서 방청소를 했는데 갑툭튀한 물건이 있었으니

북미 와우 60일 사용권 @_@
에이, 설마. 이미 다 쓴 거겠지 하고 뒤집어 보니

신품이네.

...

으아아아아!!!
평소 같으면 '이런 행운이 있나!?' 하고 열라 빠르게 입력하겠지만 도데체 왜 이런 시기에 저런 물건이 나오냐구요!? 이때까지 선물로 받은 게임카드 같은건 받자마자 써 버렸는데 정말 어디에 박혀 있다가 이제야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쿨럭. 디아블로III 발매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 해 봤자 정말 소용이 없고 금년말에 새로운 확장팩이 나올 시기에 하면 딱 좋을것 같으니 그때까지 버터봐야 겠습니다 +_+ 지금 기분이 금연을 막 시작했는데 담배 한보루를 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에취.

섹시한 여나엘 냥꾼인데 난 남나엘 냥꾼을 가지고 있을뿐이고 햄보칼수가 업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