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이렇게 끝나는건가...?
요새 격조했습니다, 정말 일이 저를 죽일려고 하네요, 그것에 대해선 따로 포스팅하고 제목대로의 내용인데 오늘 마법선생 네기마의 마지막 화를 봤습니다. 몇주전부터 완결이 3화밖에 안 남았다등등 여러가지 이슈가 있었으나 전 '완결이라 해놓고 2부나 속편이 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벌여놓은 일도 많고 회수할 떡밥들도 잔뜩 있으니깐요.
그런데 마지막 화를 보니까 허어, 이거 정말 이렇게 끝내는거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내용이네요... 작가가 3주 연재하면 1주는 휴재는 하는 시스템일 정도로 공이 많이 들어가는 작품이긴 한데 그래서 지쳐서 이렇게 끝을 낸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이렇게 완결을 지었다면 이건 꽤 실망스러울것 같네요 쿨럭... 전 아이 러브 서티 시절때부터 팬이었는데 이런 괜찮은 작품을 이렇게 끝내다니 아니 아니 아니되오!!!
아직은 더 두고봐야 겠지만 후속작이나 2부로 이어진다면 좋겠지만 이런식으로 결말이라고 그리고 이런 내용을 보여준것 자체가 꽤 실망스럽다는건 부정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과정이 생략됐지만 이렇게나마 한 결과를 보여주고 말았으니 카타르시스를 완전히 배제해 버린셈이 되버린것 같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