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WILD PARADISE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94

코믹마켓/코미케 88 셋째날, 아키하바라 풍경

$
0
0
코미케 첫날의 칸코레 부스들이라던데 칸코레 크게 안 좋아해서 다행인듯, 저 인파에 들어가기 싫다능!

코믹마켓/코미케 88 첫째날, 아키하바라 풍경

코미케 첫째날에 이어서 셋째날의 아키하바라 풍경입니다! 왜 둘째날이 아니냐하면 귀차니즘도 있지만 메인은 여성향 날인것도 있고 해서 아키하바라 풍경이 첫째날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죠 ㅎㅎㅎ.

(출처: 아키바 블로그)


셋째날 토라노아나 매장 A 풍경. 현수막에 '아키하바라에 오면 토라에 들러라' 대충 이런뜻 일텐데 전 저걸 매번 실천합니다 에취


셋째날엔 헬게이트가 열리고 엄청난 물량의 살색 동인지가 풀리기 때문에 유동인구도 맞춰서 올라갑니다, 아 물론 신사들이요 쿨럭


진짜 저 줄을 실제로 보면 정말 돌아버립니다, 계산대로 가는줄인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돌아보는것도 거의 불가능하죠. 그냥 아무것도 보지말고 저 줄에 환승한뒤 천천히 움직이면서 신간을 집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그렇게 동선이 지어진것 같다능...


살색 동인지들의 향연, 마음에 드는 장르와 캐릭터를 골라 잡으세요! 아 칸코레 코너네요 에취


어느층을 가도 사람들이 꾸역꾸역 들어차 있습니다, 움직이는것도 힘들고 사람들 때문에 체감온도도 올라가고 특히 견디기 힘든건 후각입니다, 정말 저걸 잘 설명할 방법이 없는데 그냥 기분이 더럽습니다 하아.


하지만 저 많은 신사들은 묵묵히 견디면서 동인지를 구입할뿐, 왼손은 거든다(퍽).


코미케에서나 볼수있을법한 최후미 사인을 여기서도 볼수 있습니다, 일명 계산대 최후미 사인 쿨럭. 


밖에도 인파들이 득시글 합니다, 대부분 신사들 에취


저 더위에 밖에 앉아서 뭘 기다리는가...? 그런데 카페나 커피 전문점 같은데 가고 싶어도 이미 다 꽉 차 있어서 저런겁니다 쿨럭


이 날은 일요일이라 보행자 천국이 실행되고 있어서 이동이 용이합니다. 개인적으로 중간의 저 오덕후 패션(그린백 들고 있는)을 보면 정말 텁텁하고 숨이 막힙니다, 이 더운날에 저렇게 융통성 없게 입고 다니고 쿨럭


이번엔 멜론북스로 이동을 하는데, 허어 들어가는 입구부터 벌써 인파들이 장난이 아니네요...

왠지 가면 안될곳으로 내려가는 느낌, 야메떼


멜론북스도 토라노아나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토라노아나는 층수가 많아서 좀 나은데 여긴 지하라 정말 갑갑합니다


오 멜론북스 아키바 3호점이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멜론북스는 잘 안 가서 몰랐네요


왠지 전문매장 보다는 그냥 책상 놓고 동인지들을 쌓아놓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넒직해서 지하매장 보단 숨통이 트입니다


여기에서도 물론 신사들이 동인지를 묵묵히 구입하고


토라노아나는 매 코미케마다 UDX에 분점 비슷하게 동인지 매장을 설치하더군요, 한번도 가 보지는 못했네요


이쪽도 본 매장보다 훨씬 넒어서 숨통이 트이긴 하는데


대신 이쪽도 최후미 사인을 피할수 없습니다, 오 마이 갓


이게 한군데만 이런게 아니고 아키하바라의 거의 모든 동인지 매장들이 이러니 참 무섭네요


슬슬 코미케도 끝나고 사람들이 아키하바라로 오기 시작합니다


토라노아나 아키하바라 매장 C, 이쪽도 매장 A와 상황이 비슷합니다


계산대로 향하는 줄이 끊이지 않아! 계산대가 매장 앞쪽에 있는데 줄이 매장 맨 뒤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하아


이렇게 계산대로 천천히 움직일때 심심한 나머지 추가로 충동구매가 이어집니다. 매장을 저렇게 만든 사람은 악마가 틀림없습니다...


살색 동인지 대방출, 인기있는 책들은 재고가 금방 없어집니다. 재고가 대부분 충분하겠지만 한번 없어지면 재입고가 늦을수도 있고 한동안 없을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원하는게 보이면 바로 집는게 현명한 일이죠 에취


어둑어둑 저녁이 되지만 인파는 계속 늘어납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이 될듯 ㅋㅋㅋ


신사들은 구입하기 바쁘고 매장 직원들은 충당하기 바쁘고,


이렇게 코미케 88은 여러 의미로 막을 내립니다(근데 사실 다음날이 비공식적으로 코미케 4일째로 불립니다 에취). 아 근데 왼쪽에서 두번째 분은 짐이 장난이 아니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쿨럭


과연 코미케는 정말 좋은 코미케 일까요, 모두 생각해 보아요 에취~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94

Trend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