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출처: IGN)
마블과 소니는 스파이더맨이 공식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할수 있는 파트너쉽을 채결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쉽은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이후에 나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에 출연할것이며 어느 시리즈에 출연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은 새로운 스파이더맨 자체 영화가 2017년 7월 28일에 개봉할것이며 소니가 제작하고 소니의 CEO인 에이미 파스켈과(이 사람은 이번 소니해킹으로 인해 물러난다는 소식도 나왔는데 이게 어떤 변수가 될지 모르겠네요) 마블의 케빈 페이지가 연출을 맡는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3의 작품들의 개봉일정도 이번일로 인해 약간 밀리게 됐다고 하네요,
토르: 라그나로크, 2017년 7월 28일(이번에 발표된 스파이더맨 영화 개봉일과 같음)에서 2017년 11월 3일로 연기
블랙 팬서, 2017년 11월 3일에서 2018년 7월 6일로 연기
캡틴 마블, 2018년 7월 6일에서 2018년 11월 2일로 연기
인휴먼스, 2018년 11월 2일에서 2019년 7월 12일로 연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파트 1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파트 2 개봉일은 변경 없음.
아마도 스파이더맨이 나올 마블 시네마틱 작품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되네요. 원래 원작에서도 스파이더맨이 큰 비중을 차지한 만큼 그가 나오지 않은 영화판 시빌워는 맥이 빠지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 반전이 있었군요.
그리고 스파이더맨만 마블쪽에 출연하는게 아니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캐릭터들도 스파이더맨 영화에 출연할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 발언도 있어서 여러모로 서로에게 윈-윈하는 상황이 된 것 같네요.
그런데 새로운 스파이더맨이라고 하니 지금의 스파이더맨인 앤드류 가필드는 아마도 더 이상 나오지 않을것 같은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리부트된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큰 재미는 없었지만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은 원작의 스파이더맨과 싱크로가 꽤 높았는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아마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흥행이 소니의 기대에 대해 미흡했던게 이런 결과로 나온것 같습니다. 암튼 이러해서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는 10년 동안 무려 리부트가 두번이나 된 시리즈가 되 버렸네요 헐.
암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에 큰 지각변동을 불러 일으킨 소식이었네요, 팬으로써 기쁘네요 ㅎㅎㅎ. 이렇게 되면 나중에 혹시 엑스맨 시리즈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크로스오버가 가능할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