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동야 사이트에 올라온 사과 이미지...?
또 간만에 글입니다, 정말 코미케가 코앞에 다가왔는데도(무려 다음주입니다) 관련글도 잘 안 올리고 블로그도 거의 방치 상태입니다, 죄송합니다, 쿨럭. 직장일이 바빠진것도 있지만 퍼즐앤드래곤즈에 빠진것도 있구요, 뭐 사실은 금년만큼은 그냥 퇴사하고 일본에 가고 싶었는데 사정상 그게 안되서 좀 비참해진것도 있고 복잡하네요, 쿨럭.
암튼 코미케가 가까워줬으니 관련글을 올리긴 하는데 토니횽은 일주일 앞인데도 아직 업데이트가 없고 그나마 코미케의 또 다른 호프인 서클 우동야는 신간이 없을거란 청천벽력같은 업데이트네요 OTL 안되는 일본어로 번역기까지 돌리고 읽어본바에 다르면 코미케가 가까워져서 이미 부스도 배정 받았고 스토리작가와 협의하에 대충 몬스터헌터 4를 기반으로한 적당한 동인지를 만들자가 목표였는데 6월초쯤에 스토리가 늘어나서 60 페이지 정도가 되는 뭔가 '페이지가 늘어나는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것이더군요...
거기에 장비고 뭐고를 추가하니까 갑자기 80페이지로 늘어났고 상황은 완전히 패닉모드에 들어갔는데 인쇄소에서 한소리 듣고 현실로 복귀해서 결론은
신간못내

현실은 시궁창이야!!!
그렇다고 부스까지 배정 받았는데 신간을 안 낼수는 없어서 코미케 84 회장 한정의 책을 내기는 하겠지만 완성품은 아니라는거죠. 우동야와 과거에서 몇번 이런적이 있었는데 분명 얼마후에 완전판의 신간을 내줄테니 문제는 아니지만 아마 서클 자체로서도 이런건 큰 손해겠죠, 여름 코미케는 정말 진정한 코미케인데 말입니다. 근데 요새 상업지 쪽에도 잡지 표지 한두번 그렸던가 크게 바쁘지 않았을텐데 이러는걸 보면 몬헌삼매경이었던가...?
암튼 그렇게되서 우동야는 이번 코미케는 아웃오브안중이 되겠네요, 코미케 최강자중 한명이 이렇게 리타이어 하는가... 토니횽의 라이벌(?) 하나가 이번엔 사라지는군요, 에에잇. 토니횽은 아직 업데이트가 없는데 뭐 아마 다음 2-3일안에 하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별로 기대는 안 됩니다, 쩝. 코미케 84는 시작부터 불안하네요 >_<
엇, 그러고보니 동인지 관련글에서 200번째군요, 그런데 이런 안 좋은 소식을 올리다닛!?

동인활동만 해도 충분하겠지만 상업활동도 병행해 주시면 안될까요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