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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마켓/코미케 83 마지막날, 아키하바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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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으면 골룸 1

코믹마켓/코미케 82 마지막날, 아키하바라 풍경

(이미지 출처: 아키바 블로그)

코미케 83도 벌써 끝나고 새해도 시작됐네요. 12월 31일에는 친구집에 가서 축하하고 넉다운 됐고 설날에는 성당 갔다가 결혼한 형의 집에 가서 떡국먹고 LA에 있는 CGV에서 타워 보고 저녁 먹고 집에 가서 또 넉다운 되서(길다, 헥헥...) 이제야 포스팅 올립니다, 에취. 타워는 정말 전형적인 한국 재난영화의 패턴에 그나마 후반까지 재미는 있었는데 또 너무나도 전형적인 한국적인 영화의 패턴에 재미가 확 떨어지더군요, 정말 한국영화의 이런 부분은 굉장히 싫어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어제 텐션이 팍 떨어진것 같다는...

암튼 그래서 코미케 83의 아비규환의 아키하바라를 보도록 하죠, 아수라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월요일이지만 연말에 코미케 마지막 날이라 인파가 제법 보이고,

코미케 회장에도 있지만 아키하바라에도 이타샤 몇대가 배치돼 있고,

시작은 언제나 아키하바라 동인지의 메카, 호랑이굴에서 부터!

WTF, 벌써부터 덕후들의 지옥도가 펼쳐졌다, 인파와 악취의 지옥!

코미케 3일째라 살색 많은 동인지들이 많아졌습니다, 에취.

이번에도 1월 1일-2일에 아키하바라 UDX에서 따로 동인지를 판매한다네요, 여긴 정말 한번 가보고 싶은데.

아키하바라에 직접 온 사람들과 코미케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서 대혼잡을 이루기 시작하고,

코미케에서 구입했을 토토백, 용자 인증 아이템.

어제 올렸던 포스팅의 마지막 이미지였던 '자, 우리들의 코미케는 이제 시작이다!', 정말 이때만큼 저 문구가 어울리는 상황이 없을듯.

호랑이굴 최상층의 동인지 매장, 동인지를 팔러온 사람들과 사러온 사람들의 줄이 장난이 아닙니다...

엘레베이터를 탈려고 해도 줄을 서야 하고...

각층의 매장에는 사람들로 미어터지고...

토라노아나의 모든 사람들은 후각이 마비되고...(농담 아닙니다)

들어올땐 마음대로지만 나갈땐 아니란다란 문구가 정말로 어울리는...

매장밖에도 엄청난 수의 사람이 대기하고 있고...

멜론북스의 입구도 매한가지, 쿨럭.

무슨 대마궁의 입구도 아니고...

여기도 줄이 끊이지 않아!!!

어두워져도 인파는 끊이지 않는다, 그게 바로 코미케 기간의 아키하바라다!

호랑이굴 앞에는 아직도 인산인해 입니다.

내부야 뭐 아까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줄어드지 않고 있어요!

아예 컨테이너에서 동인지를 꺼내는데 할 말이 없네요, 쿨럭...

통판에서도 판매개시한 몬헌의 에로혼 14!!!

사람들의 욕망과 꿈을 제공해 주는 아키하바라의 2012년 마지막 날이 화려하고도(?) 조용하게 끝을 맺습니다, 에취.

역시나 다를까 코미케 마지막 날의 아키하바라는 안 좋은 의미로 명불허전이군요, 1월 1일도 설날이고 뭐고 없이 처참했을거라 예상됩니다... 그러고보니 여름엔 많이 갔지만 겨울엔 잘 안 갔네요, 이번엔 비도 왔다고 하고 정말 악전고투의 코미케였을듯, 안 가길 잘한건가...? 금년에 정말 잘하면 갈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잘 생각해 봐야겠네요, 엔화도 정말 안 믿어질 정도로 떨어지고 있고 과연...!? 코미케 84, 노려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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