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에도 이런 크리스마스 하고는 거리가 멀듯, 에취.
많이 늦은 크리스마스 포스팅입니다, 죄송합니다 ㅠ_ㅠ 금/토요일에 당일치기로 다녀온 라스베가스 여행의 후유증이 주말내내 이어졌네요, 정말 병든닭 같이 비실거리면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연휴의 마지막날인 크리스마스라니, 햄보칼수가 업써!
친구들끼리 한 선물교환은 무사히 잘 끝냈네요, 각자 음식/선물 하나씩 가져오고 번호표를 뽑은후 순서대로 원하는 선물을 얻고 다음차의 사람들은 선물을 새로 열던지 다른 사람들의 선물을 뺐을수 있는 시스템인데, 뭐 고만고만 했습니다. 전 워킹 데드 시즌 1 블루레이를 뽑았는데 바로 뺏기고(...) 다음걸로 모던 패밀리 BD를 받아서 무난하게 넘어간듯 싶습니다, 하핫. 전 킥 애스와 더 라스트 스타파이터란 코믹스/게임 테마의 BD를 준비했는데 뭐 한번 뺏기기도 하는등 무난한 선물이었던것 같네요 ^^; 대신 전 내내 졸아서 좀 문제였다는, 토요일에 선물 교환했는데 라스베가스 가서 한번도 자지 않아서 정말 완전 멘붕상태 였네요 +_+
일요일에는 마지막 쇼핑이나 해볼까하고 돌아다녔는데 오마이갓,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에 쇼핑이라니 제가 아직 정신이 멍해서 그런지 미쳤나봐요, 크흐흐. 옷 몇개 건지기는 했는데 뭐 고만고만 했네요.
월요일에는 부모님 크리스마스 선물 산다고 돌아다녔다가 밤에 미사보고 친구집에 모여서 크리스마스 저녁먹고 놀았는데 아직까지도 피곤해서 또 좀비같이 멍 때리고 있었네요, 쿨럭. 그래도 맛있는걸 많이 먹어서 좋았지만 살이 찔텐데 뭐 그런것 생각하고 연말을 어떻게 보내겠습니다, 에취.
오늘은 얼마전에 결혼한 형의 집에 가는데 4일동안 쉬기는 하는데 왠지 푹 쉬지 못하는 분위기네요... 잠을 푹 자거나 한게 아닌지라 아직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번주는 일은 며칠밖에 안할테니 버틸수 있을것 같습니다, 쿨럭.
그리고 4일동안 쉬는데 2차 슈로대 OG를 한번도 못 잡았네요, 으아아아!!!
여러분들도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이제 2013년과 코미케 83을(응?) 기다리면 됩니다, 하하핫~

더 늦기전에 이런 산타가 오셔야 하는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