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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이런 상황은 절대 아닙니다, 쳇.
한국은 이미 10월 11일이겠지만 미국은 지금 막 11일이 됐네요, 이런걸 양국 동시에 맞춰서 하는 변태는(?) 저 밖에 없을듯요, 에취. 네, 10월 11일은 제 생일입니다, 블로그 개설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생일이 되서 이럴줄 알았으면 생일날에 블로그 개설하는 획기적인 짓도 할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그러기엔 8년이나 늦었고 말이죠...
하지만 금년 생일엔 기뻐할수 없는 일이 생겼으니 말이죠, 그건 바로 제가 만으로 35살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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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른 중반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아니라고 해줘!!!!
블로그를 개설한지 8년이나 됐으니 그때는 풋풋한(?) 27살이었고 일본에 처음으로 간 해는 6년전으로 20대의 마지막인 29살이었고 시간은 흘러 서른 중반이 되다니, 안돼, 인정할수 없어, 으아아아아아아아!!!!!!!!!!!!!!!!
청년은(?) 20살이 되던 해에 절망했다, 더 이상 자신을 십대라고 칭할수 없었기에...
청년은 21살이 되던 해에 광휘했다, 성인으로써 많은것을 할수있게 되었으니까...
청년은 30살이 되던 해에 절망했다, 30대가 되었으니까...
청년은 오늘 절망했다, 서른 중반이 되서...그만해, 난 이제 HP가 0이란 말이야... 쿨럭...
개인적으로 35살이라 하면 인생의 절반은 산것 같은데 크게 이루어 논것도 없고 왠지 서글프네요 ㅠ_ㅠ 이제는 정말 오타쿠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대로 40 Year Virgin까지 가서 그 영화의 주인공 같이 되거나 탈덕을 생각해 봐야 하나 암튼 고민 좀 해 봐야 할지도 모르겠슴다, 흐잉....
생일은 오늘이지만 실직적인 생일파티는 금요일인 내일 열어준다고 해서 뭐 살짝쿵 기대중입니다. 제가 직장을 잡은후 친구들 생일에 그나마 퍽퍽 뿌려되서 전 정말 뿌린만큼 거두고 싶거든요, 에취. 그래요, 전 아주 속물입니다, 어떡하라구요 >_<
약간 진지하게 이야기를 한다고 했으나 결국 결론은
생일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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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호그와트에서 초청장이 날아와야 하지 않는지 신경쓸 나이가 훨 넘어버렸다 x_x